30대 개발자 도전

나는 전투기 정비사이자 직업 군인이었다. 그리고 군경력 12년차에 접어든 상사 진급을 눈앞에 둔 군인이었다. ?... 그런데 어쩌다 개발의 길로..?? 나는 어려서부터 기계를 좋아했다. 그냥 기계 말고 움직이는 기계를 좋아했다. 어린이날이면 항상 미니카, 고무동력 비행기따위를 사달라며 엄마에게 조르곤했다. 한번은 크리스마스때 아빠가 산타 분장을 한채로 그당시 제일 유행했던 운동화를 사주셨던 적이있다. 엄마, 아빠 말로는 한참을 서럽게 운뒤에 이건 움직이는 장난감이 아니라며 산타할아버지가 밉다고 했다고 한다. 정말 울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공상과학 만화 영화도 무지 좋아했다. 학교가 끝나면 곧장 아지트로 향했다. 동네에서 제일 큰 TV를 갖고있는 같은 반 친구네 집이였다. 같은 반 친구들도 모자라 ..